음악 3

이펙터 페달보드 제작기(3, 完)

:: 언박싱 주문했던 이펙터들과 페달보드가 도착했다. 먼저, 하나 하나 언박싱 하고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테스트했다. 전원이 제대로 안 들어오면 환불해야지... 다행이 모든 페달들이 전원이 잘 들어왔다. 이후, 패치케이블이 어느정도 길이가 몇개씩 사용될지를 체크하기 위해 간단히 연결방식을 잡아보았다. :: 사운드 테스트 및 연결방식 재고려 페달에 이펙터들을 부착하기 전에 현재 연결상태에서의 사운드를 테스트했다. 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의 위치를 바꾸라는 의견도 많았고, EQ를 처음에 두는것과 마지막에 두는것도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타와 페달을 계속 만져가면서 진행했기에, 비디오를 찍지 못했다 ㅠㅠ 다음에는 잘 챙겨야지... 결과적으로 Tuner -> EQ -> Dist -> Overdrive ->..

음악/음악일기 2020.05.01

이펙터 페달보드 제작기(2)

:: 이펙터 제품군 찾아보기 스모킹구스 연습실을 다녀온 이후, 바로 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낙원상가는 찾아가볼 여유가 되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검색했는데, 프리버드/버즈비/스쿨뮤직 중 버즈비가 제품라인업이 가장 풍부하여 버즈비를 중심으로 찾아보았다. 찾아봐야 하는 제품군은 Pwer Supply, Tuner, EQ, Distortion, Boost, Volume Pedal, Pedal Board, Patch Cable 동길선배가 추천해준 제품들을 사용하려 했는데, 몇가지 고민거리들이 생겼다. 1. Crunch Box와 Suhr Riot, MXR Micro Amp 제품이 없음. 2. Dunlop 볼륨페달 중, 사이즈가 작은 Mini 제품이 있는데 사용해도 되는것인지? 디스토션 페달의 경우, 두가지 추천제..

음악/음악일기 2020.04.27

이펙터 페달 보드 제작기(1)

:: 제작을 결정한 이유 나의 서울생활과 드러머의 부재로 밴드 활동을 1년정도 쉬었는데, 나의 퇴사 + 새로운 드러머의 영입으로 밴드 활동이 재개되었다! 문제는 오랜만에 기타를 연결해보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것. 이것저것 테스트 해 본 결과, 2015년부터 사용하던 멀티이펙터 POD HD 300가 고장난 것이 원인이었다. 어쨌든 합주도 하고, 공연도 하려면 이펙터는 필요하다. 수리, 새로운 멀티이펙터 구매, 페달보드 제작 경우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로 페달보드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1. HD 300을 수리한다. - 기존에 사용함에 있어 만족도가 매우 낮았음. - 수리비가 거의 재구매비용에 맞먹게 들어감. 2. 새로운 멀티이펙터를 구매한다. - 내가 다양한 톤을 쓰지 않음. -..

음악/음악일기 2020.04.27